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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의 페이스북 사용률 감소와 30대 이상의 사용률 증가의 상관관계 본문

세상사는 이야기/세상이야기

10대의 페이스북 사용률 감소와 30대 이상의 사용률 증가의 상관관계

동주TECH 2014. 1. 21. 20:10

페이스북, 10대들이 떠나고 있다.

2011년 이후 페이스북 사용시간을 조사해 보니 10대들의 사용시간이 줄고 있다는 소식이다. 해외에서는 많은 10대들이 페이스북을 떠나고 있다는 소식이 들려오고 있다. 두 가지 이유인데 하나는 부모들이 페이스북으로 들어오고 있다는 것과 새로운 10대들 취향의 앱들이 많이 생겨났기 때문에다. 10대들이 좋아하는 앱으로는 스냅챗, 인스타그램, 핀터레스트, 왓츠앱 등이다. 인스타그램을 인수했다는 것이 페이스북 입장에서는 다행이다. 이번에 스냅챗을 인수하려고 했던 것도 모바일 강화와 함께 10대들 네트웍을 확보하기 위한 전략일 수도 있겠다.

100만명 이상의 십대들이 페이스을 떠났다 : http://business.time.com/2014/01/15/more-than-11-million-young-people-have-fled-facebook-since-2011/

반면에 아래와 같은 결과도 있다.
. 55세 이상은 80% 증가
. 35세~45세는 41% 증가
. 25세~34세는 33% 증가

참고자료 : http://business.time.com/2014/01/15/more-than-11-million-young-people-have-fled-facebook-since-2011/
이 연령대의 증가는 커머스 사업자 입장에서는 반가운 결과라고 할 수 있다. 직접 돈을 쓸 수 있는 연령층들의 유입을 의미하기 때문이다. 앞으로 페이스북의 연령대별 사용시간과 증감은 페이스북을 중심으로 사업을 전개할 사업자들에게는 중요한 지표가 될 것이다.
한국 상황은 어떤가?
이 자료는 글로벌 자료이기 때문에 한국상황에 맞추어 다시 해석할 필요가 있다. 한국은 이미 카카오톡이라는 서비스가 하나의 미디어 축으로 자리를 잡고 있는 상황이고 10대와 주부들 사이에서는 카카오톡이나 카카오스토리가 활성화 되어 있고, 최근 밴드가 급성장하면서 또 다른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업계에 있는 분들의 다양한 의견을 참고해야 할 부분이다.



< 본문내용 출처 : 배운철 교수의 칼럼 >



10대들이 페이스북을 떠나는 현상에 대해 이야기 하고자 한다



10대는 자기만의 공간이 필요하다. 친구들과 개인적이고 소소한 얘기를 나눌수 있는 작고 아담한 공간.... 

페이스북의 단점이자 장점이라면 

친구의 메세지 뿐만아니라 그 친구의 친구 메세지도 같이 볼수가 있는 개방형 공간이다
부모님 연령대의 페이스북 사용으로 ... 내 자녀... 내 자녀의 친구들의 사생활등을 검색을 통해 쉽게 찾아볼수 있다.


10대는 친구와의 개인적인 사진이나 메세지등을 부모님이 검색을 통해 보실수 있기때문에 좀더 폐쇄적이거나 부모님대 연령이 잘 사용하지 않는 sns로 움직여지지 않을까 생각한다

이렇게 이동이 된 수요를 어떻게 풀어내는냐가 또다른 성공의 결정적인 요인이 되지 않을까?

pc와 모바일의 호환성 / 이용고객 니즈에 따른 발빠른 변화 등등....

예를 들어 사진을 올릴때 핸드폰에 저장된 사진을 여러개 클릭하여 공유하기 버튼을 눌러 간단히 올릴수 있다. 그러나 해당앱은 지원이 되지 않는다면? 사진을 올릴때 한장씩 한장씩 올린다 생각해보라..

나같으면 안쓴다 ... 이렇게 내 핸드폰에 설치된 sns가 20개가 넘는다

그리고 추가된 친구내에 별도 그룹을 두어 그룹만의 비밀대화방을 만든다거나.... 여러가지 편이한 방법이 있을꺼다




페이스북이 개방형sns 라면 카카오톡은 조금더 밀폐된 sns가 아닐까 한다.

한국내에서 굳건한 자리를 지키고 있는 카카오톡의 큰 장점이 이런 

수락된 친구와 톡을 한다거나 수락된 친구에게만 카카오스토리 사진을 보여준다거나 하듯이 ... 내 얘기를 모르는 사람이 보는것을 꺼려하는 한국인의 습성을 고려한것이 아닐까 한다.

또한 근래 카카오스토리에 동영상을 쉽게 올리는 새로운 기능을 출시해 10대 들에게 다시 주목을 받고 있다.


다시 요지로 돌아가면 

처음에는 신기하고 뭔가 새로운걸 찾아서 사용을 하겠지만 많은 이들과 대화를 하기 위해서는 많은 이들이 사용하는 sns를 써야 한다. 국내에서 마이피플과 밴드가 큰 성공을 거두지 못한 이유이기도 하다.


예를 들어 친구들 10명과 약속을 잡으려고 한다

밴드 앱을 통해 9명과 조율하여 약속시간과 장소를 잡는다

그러나 한명은 다른 앱을 사용하거나 밴드를 사용하지 않는다

그렇다면 이 한명에게 메세지를 별도의 방법으로 전달을 해야한다


처음 카카오톡이 출시되었을때 sms문자사용률 감소로 많은 우려를 했을것이다

그렇다고 sms기능이 사라지지 않았다


그 기능을 필요로 하는 소수가 있기 때문이다.


10대는 새로운 뭔가를 찾아 헤맬것이다. 그 목마름을 누가?? 어떤 앱이 해결해줄까가 모바일시장의 향후 과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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